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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5년5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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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장사 작성일05-07-01 02:51 조회1,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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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침박달꽃 보러 오세요”

전국 최대 군락지 조계종 화장사 축제
유태종기자 youh@chosun.com

입력 : 2005.05.01 23:13 12'


전국 최대의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를 갖춘 대한불교 조계종 화장사(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가 30일부터 10일까지 ‘가침박달꽃 축제’를 개최한다.

가침박달나무의 희귀성에 주목한 사람들로 구성된 ‘가침보존회’가 축제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내내 가침박달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대회와 법회를 연다.


가침박달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세계적인 희귀 수목으로 화장사 주변 1만평에 수천그루가 자생하고 있다.〈사진〉


사찰 창건 당시인 1938년 영서스님이 절 지을 터를 찾아다니다 맑은 물이 솟는 샘과 이름 모를 하얀꽃을 발견하고 바라를 풀게됐다고 한다. 매년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순백색 꽃을 피워 사찰 인근 산을 흰색으로 물들인다. 1979년 충북도는 이 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는 화장사의 10분의 1규모에 불과하지만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지정돼 있다. 이 때문에 청주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서 군락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가침박달꽃을 청주를 상징하는 꽃으로 가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화장사 주지 무진(無盡) 스님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순백의 꽃을 감상하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축제를 계기로 전국 최대 군락지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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