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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혜연선사 발원문 (성철스님 해석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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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장사 작성일04-05-20 16:24 조회1,8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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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중생 제도하는 거룩하신 부처님들 크고 큰 길 밝게 비친
깨끗하고 묘한법문 삼계고초 벗어나서 자재하신 스님들께
지극정성 다하여서 목숨바쳐 절하오니 대자대비 베푸시어
거두어 주옵소서 억천만겁 긴긴세월 끝이없는 이내고생
햇빛보다 밝은자성 배반하여 져버리고 어두웁고 험한길에
잘못흘러 들어가니 죽고나고 나고죽어 지옥아귀 드나들며
가고오고 오고갈제 탐진사견 뿐이로다 애욕번뇌 얽매이고
명리허영 눈가리워 무서울사 저지옥은 바다보다 깊어지고
삿된마음 따라가고 악한길만 달음치니 한량없는 죄의모임
태산같이 높았어라 불꽃속을 헤매이고 독사굴에 깊이빠져
나를위해 남해치니 자나깨나 죄뿐이라 천생만생 쌓은업장
큰허공에 가득차니 많고많은 모든허물 그어찌 하오리까
사생자부 부처님께 피눈물로 참회하니 애닯사온 저의소원
굽어살펴 주옵소서 부처님들 이끄시고 어진동무 잡아주어
탐진애욕 깊은구렁 하루바삐 벗어나서 해탈열반 높은언덕
순식간에 올라가며 많은복과 긴수명은 나날이 솟아나고
밝은지혜 묘한심령 더욱 더  빛이나며  좋은나라 태어나서
큰스승을 항상만나 철석같은 바른신심 어린이몸 중이되어
몸과수족 건장하여 금옥같이 윤택하고 입과마음 순진하여
허공보다 깨끗하리 허망하온 꿈속세상 천리만리 벗어나서
빙설같이 맑은이몸 발길마다 연꽃피며 천번만번 죽더라고
엄한계율 굳게지켜 저하늘이 무너진들 털끝이나 변하리까
태산같이 높은위의 천상천하 거울되어 이내목숨 아끼잖고
모든생명 구하오리 험한고생 물러가고 좋은인연 만나고서
햇빛같이 밝은지혜 순식간에 나타나고 바다보다 넓은자비
잠깐사이 이루오며 위없는 여래정법 깊이닦아 다하여서
어디다가 비할손가 크나큰길 깨치옵고 중생제도 넓은문을
남김없이 모두열어 공붓길의 깊은바다 한번뛰어 넘사오며
높고높은 법의깃발 곳곳마다 세워놓고 거듭거듭 쌓인의심
낱낱이  부수어서  모든마군  항복받고 무상대도 넓히오며
살을베고 뼈를갈아 시방제불 섬기옵고 불을이고 팔을끊어
모든법문 통달하리 복과지혜 크게닦아 온갖중생 제도하며
신통묘용 뛰어나서 무상불과 이루오리 고생고생 이룬공부
모든중생 위함이니 대천세계 넓은곳을 빠짐없이 두루다녀
관음보살 대자비로 이내마음 장엄하고 보현보살 높은행원
꿈속에도 잊지않아 화탕지옥 내집삼고 아귀독사 내벗삼아
중생따라 몸나투어 묘한법문 끝없으리 무서울사 저지옥과
가련하온 아귀들에 백종오색 광명놓고 천변만화 신통내어
듣고보는 모든무리 한결같이 제도할제 활활타는 무쇠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펄펄끓는 기름가마 연꽃으로 화하여서
쓰린고초 다버리고 부처나라 가서나며 과보받는 저짐승들
깊은원한 뼈아리니 천신만고 다잊고서 무한쾌락 받게하며
모진병엔 약초되어 씻은듯이 다낫우고 배고플때 곡식되어
주린창자 채워주리 한중생을 제도하려 백천생을 따라다녀
끝끝내야 건져냄이 불보살의 대자비니 남에게  이익된일
하나인들 빼오리까 중생이름 다하도록 잠시라도 쉬잖으리
세세생생 맺힌원수 부모형제 다름없이 삼계고해 벗어나며
만겁애욕 버리고서 모든중생 함께같이 무상불도 성취하리
가없는 저허공은 가는끝이 있을망정 크나큰 나의원력
다함이 없사와서 기는벌레 섯는바위 함께성불 하여지이다.



* 화장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5-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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